11월 열심히 띄운 메주들 입니다.
가마솥에 콩을 삶아 틀에 찍어 말린후
짚끈에 매달아 띄우기 시작할 무렵이라 뽀얗고 예쁜모습이네요~
와촌의 콩과 고춧가루는
부여에 계신 할머니께서 책임져주시는데요
아흔을 넘기신 연세에도 혹여나 방앗간에서 고추를 바꿔치기 할까봐서
고춧가루를 빻는내내 방앗간을 지키고 계시다가 받아오시고
마을의 좋은 콩도 공수해주시고
장을 담그는 일을 하는 손주를 위해 여러모로 많은 도움을 주시고 계시지요
할머니께서 오래오래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정성껏 만든 이 메주들이
와촌의 맛있는 된장과 간장이 될수 있도록 열심히 일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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